전남 순천 드라마세트장 가는 길, 봄 여행지 추천 코스 7선
꽃 피는 봄날, 영화처럼 걷고 싶다면 순천부터 시작해보세요.
요즘 날씨 진짜 미쳤어요.
따뜻한 햇살에 바람도 살랑살랑~ 괜히 혼자 콧노래 나올 정도랄까?
그래서 저, 진짜 충동적으로 순천행 열차표 끊고 훌쩍 다녀왔답니다.
제일 먼저 간 곳은 바로 ‘드라마세트장’!
와… 이거 말이 돼요? 완전 옛날로 시간 여행하는 느낌.
그 감성에 취해서, 순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딱 7군데 봄 여행지 추천 리스트를 뽑아봤어요.
이 글 하나면 여러분도 바로 여행 가방 싸게 될걸요?
목차
순천 드라마세트장: 레트로 감성 체험
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그 시절 풍경, 기억나시나요?
순천 드라마세트장은 그때 그 감성을 한가득 담은 공간이에요.
어릴 적 동네 골목길 같은 곳도 있고, 교복 입고 연탄 들고 뛰던 드라마 속 장면이 떠오르는 그런 세트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.
입장료는 성인 기준 3천 원이고요, 순천역에서 71번 버스 타면 드라마촬영장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이면 도착!
저처럼 즉흥으로 떠난 여행자들에게도 딱이에요.
순천만 국가정원: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
걷기 좋은 봄날엔 ‘정원 산책’이 최고죠. 순천만 국가정원은 정말 넓고 다양해요.
봄꽃이 만발한 테마정원, 연못과 작은 다리들, 그리고 그 특유의 평온한 분위기까지.
하루 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랄까. 도시에서 지친 마음을 자연이 말랑말랑하게 풀어주는 느낌, 진짜 힐링 그 자체예요.
항목 | 내용 |
---|---|
운영시간 | 매일 09:00 ~ 18:00 (입장 마감 17:00) |
입장료 | 성인 8,000원 / 청소년 6,000원 / 어린이 4,000원 |
위치 |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|
해남 고천암 유채꽃단지: 4월 유채꽃 만개
꽃 좋아하는 분들, 특히 노란색에 설레는 분들 주목!
해남 고천암 유채꽃단지는 매년 봄이 되면 노란 물결이 넘실대요.
끝없이 펼쳐진 유채꽃 밭 사이로 걷다 보면 세상 근심 걱정이 다 사라지는 느낌?
사진 찍기에도 최고라서 인스타 업뎃 욕구 마구마구 솟아요.
- 무료 관람 가능 (주차도 여유로움)
- 방문 적기는 4월 중순 ~ 말
- 인근 해남읍에서 도보 이동 가능
여수 해상케이블카: 바다 위의 경치
‘설레는 봄밤, 바다 위에서 노을을 본다’는 로망, 여기서 실현돼요.
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뷰 포인트!
특히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유리라서 스릴감도 장난 아니에요.
고소공포증이 살짝 있다면… 일반 캐빈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실 거예요.
광양 매화마을: 봄의 매화 향기
봄이 오면 가장 먼저 매화를 찾게 되는 건, 그 향 때문 아닐까요?
광양 매화마을은 산자락을 따라 흐드러진 매화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에요.
특히 3월 초~중순이면 ‘광양 매화축제’도 열려서 먹거리, 볼거리, 찍을 거리 삼박자를 고루 갖춘 진짜 봄 명소랍니다.
정보 | 내용 |
---|---|
위치 |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로 1563 |
추천 시기 | 3월 초~중순 |
교통편 | 광양 버스터미널에서 버스 2번 이용 |
광양 백운산: 봄의 산림욕과 등산
좀 더 자연 깊숙이 들어가고 싶다면 백운산만한 곳이 없죠.
전라남도에서 손꼽히는 명산 중 하나로, 억불봉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숲의 숨결이 온몸에 스며드는 기분이에요.
봄이라 그런가, 나뭇잎마다 생명력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? 진짜, 자연이 사람을 살린다는 말 실감했어요.
- 자연휴양림 구간은 입장료 약 1,000원
- 억불봉 코스는 초보자도 가능한 완만한 코스
- 산림욕 데크길도 조성돼 있어요!
전체 둘러보는 데 1시간 반 정도면 충분해요. 중간중간 포토타임 포함해서요!
네, 무료예요! 인근 도로에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있어요.
주말엔 현장 대기줄이 길 수 있어서, 온라인 예약 추천드려요!
네, 곳곳에 예쁜 정원 카페가 있어요. 풍경 보면서 커피 한 잔 어때요?
물론이죠! 축제는 북적이지만, 그 전후로 조용하고 분위기 좋답니다.
네, 경사가 완만하고 길도 정비 잘 되어 있어서 아이와도 충분히 산책 가능해요.
이제 봄이 정말 성큼 다가온 것 같죠?
저는 이번에 전남 순천과 주변 지역을 여행하면서, 봄이 주는 그 포근함을 온몸으로 느꼈어요.
꽃도 보고, 바다도 보고, 숲도 걷고. 하루하루가 새롭고 가슴이 간질간질했달까…
여러분도 이번 봄엔 꼭, 이 코스 중 한 곳이라도 다녀와 보셨으면 좋겠어요.
혼자든, 연인이든, 가족이든. 그리고 나중에 여러분의 여행 이야기도 꼭 들려주세요. 진심 궁금하거든요 😌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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